미국 맥스터(대표 폴 터파노)사는 플래터당 175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국지사를 통해 20일 밝혔다.
PMR(Perpendicular Recording Medium)로 불리는 이 신기술은 수직 기록 방식을 채택해 동일한 공간에 최대 2배 용량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신호 대 잡음비와 비트 오류율를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 플래터 생산에 사용되는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제품 단가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맥스터코리아측은 덧붙였다. 그동안 플래터에는 최대 100GB까지 기록이 가능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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