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넷(대표 임태빈 http://www.moter-net.co.kr)은 최근 소형 전동 자전거용 휠 일체형 BLDC 모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터의 회전자와 고정자, 그리고 감속기어 등의 부품을 전동차의 바퀴안에 내장할 수 있는 일체형 모터로 높은 토크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모터와 체인이 직결되는 기존 전동스쿠터용 BLDC 모터에 비해 소음이 작고, 배터리 소모시 일반 자전거의 바퀴로 수동 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출력대가 250∼400W대로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이외에도 휠체어, 환자운반용 카트, 쇼핑카트, 골프카 등 다른 EV용으로의 응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임태빈 사장은 “최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동 자전거 시장 전망이 매우 밝아 핵심부품인 모터의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월 3000대까지 생산이 가능하고 올해 이 제품으로 2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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