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존]프리프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일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 하늘을 나는 빗자루와 양탄자가 팬터지 소설과 영화,만화 등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도 그만큼 하늘을 날고 싶은 인류의 열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큐로드(대표 김은철)가 클로즈드 베타서비스를 진행중인 ‘프리프(Flyff)’는 기존 온라인게임과는 달리 게이머들이 활동하는 공간을 지상에서 하늘로 확대함으로써 이같은 꿈을 현실처럼 느껴볼 수 있게 한 게임이다.

 물론 모든 게이머가 처음부터 하늘을 난다면 재미가 없다. 때문에 ‘프리프’에서도 모든 게이머는 지상에서부터 시작한다. 우선 지상에서 전투를 통해 일정 레벨에 올라야만 비행도구를 이용할 수 있는 직업으로 전직, 하늘을 날게 되는 방식이다. 설정도 재미있다. 전직을 하면 다양한 종류의 비행도구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따는 형태다. 또 비행을 하면서 얻는 비행 레벨과 경험치에 따라 더욱 발전된 형태의 비행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몸놀림이 유연한 ‘아크로벳’이나 마리오넷 인형을 조정해 공격을 하는 ‘페펫티어’ 등을 비롯해 총 10개의 직업군이 존재한다. 게이머는 이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키워 나가면 된다.특히 조만간 추가될 예정인 ‘스타일 시스템’이 완성되면 각 캐릭터는 옷과 행동 및 기술 등을 개성있게 구성해가며 성장할 수 있다.

 커뮤니티 자체에도 성장 개념이 적용된다는 점은 ‘프리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게임 내의 커뮤니티는 일종의 파티개념인 ‘단막극단’에서 출발해 공동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순회극단’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최대의 이익단체인 ‘컴퍼니’로 발전하게 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이 기대되는 이 게임은 이르면 연말께 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 새로운 게임을 기다리는 게임마니아들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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