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발생한 9.11 사태 이후 IBM은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왔습니다. 결론은 주변상황의 변화에 따라 탄력(resilience)적으로 변화하는 IT인프라와 관리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IBM 본사 하워드 필즈(Howard Fields) RBIS(Resilient Business & Infrastructure Solutions) 사업 총괄본부장은 “비즈니스의 연속성은 천재지변으로만 깨지지 않고 사소한 주변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다”면서 “해당 IT부문별로 대응하는 단계를 넘어서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탄력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IT인프라 구축 사이에 시간적, 개념적 차이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양자의 변화가 동시에, 동일한 전략하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 설명이다.
필즈 본부장은 “RBIS 사업본부는 기업의 비즈니스 탄력성을 총체적으로 관리해주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IBM 글로벌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협력관계가 보다 더 긴밀해진 것도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BM은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려는 기업이 필요로하는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포춘지 선정 글로벌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왔으며 한국기업들만의 특색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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