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병무청에 제공해온 ‘징병검사용 학교생활기록부 전산자료’가 학교생활 기록부 내용 중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세부항목을 모두 담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및 남용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미경 의원(민주당)은 7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정감사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작년 병무청에 제공한 고등학생 신상자료는 자그마치 2026개교 60만1616명의 개인신상 정보를 담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및 남용실태가 여전히 심각함을 보여준 사례로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병무청 자료 제공이 현행법에 의해 군대를 갈 수 없는 사람이 군대에 가는 경우를 막기 위한 목적 등에서 추진됐다고 하나 고등학교를 중퇴하는 학생이 한해 4만여명이 채 못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위해 전국 60만명 고3학생의 생활기록부 전산자료를 본인 동의 없이 제공한 것은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라고 비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韓 휴머노이드, 美 수출길 막혔다…“정부, 특단의 대책 서둘러야”
-
2
삼성디스플레이, 갤S27 프로·울트라에 최신 M16 OLED 공급
-
3
폴스타, 국내 생산 폴스타 4 유럽 첫 수출…1000대 규모
-
4
최태원 SK 회장, “울산 AI 데이터센터 협의, 900㎿까지 진척”
-
5
삼성, 5년된 냉장고·세탁기에도 최신 AI 접목
-
6
정부, K-드론 키운다…3691억→6015억 '마중물'
-
7
“AIDC '알박기' 막아야”…전력계통평가 신청 물량 93%가 데이터센터
-
8
美 AI 데이터센터가 키우는 ESS…K배터리도 대응 속도
-
9
美 가상자산법 15일 분수령…스테이블코인 보상 놓고 막판 진통
-
10
[이슈플러스]美 로봇시장, 최대 격전지 부상…韓 기업은 '조건부 승인' 부담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