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이 3조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2일 임시국무회의에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3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키로 하는 2003년도 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했다.
기획예산처는 중앙부처 합동조사단의 현지실사 결과 태풍 피해 규모가 4조2000억원으로 집계, 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국고지원소요는 4조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요에 대해 재해대책예비비와 기정예산 등 기존 가용재원에서 1조원을 우선 충당하고 부족분 3조원은 국채발행을 통한 추경예산 편성으로 확보키로 했다.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경우 올해 일반회계규모는 115조1323억원에서 118조1323억원으로 증액되며 지난해 예산대비 7.8%증가하게 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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