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의 핵심…사업자 수익과 직결
리턴채널을 장착한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두고 위성과 케이블이 격돌한다.
스카이라이프가 최근 기존의 다운로드 방식의 데이터방송에 전화선을 리턴채널로 추가한 양방향 데이터방송서비스를 내년 중에 실시한다고 밝힌 데 이어 강남케이블TV와 남인천케이블TV 등 케이블업체도 인터넷망을 통한 양방향 데이터서비스를 구축하고 나섰다.
업체 관계자는 “양방향 데이터방송은 시청자는 물론 사업자들의 수익과도 직결되는 디지털방송의 핵심”이라며 “위성과 케이블이 경쟁적으로 양방향 데이터방송서비스 구축에 나서 국내에도 실질적인 양방향 데이터방송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는 지난 5월 다운로드 방식의 데이터방송서비스 ‘스카이터치’의 데이터방송서비스를 업그레이드키로 하고 알티캐스트와 아카넷TV등의 업체들과 셋톱박스에 전화선을 연결하는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부터 제일은행과 공동으로 TV를 통해 은행거래를 할 수 있는 ‘t뱅킹 서비스’를 비롯해 쇼핑, 문자메세진 등과 같은 추가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대해 케이블업체들도 각 가정의 초고속인터넷망을 리턴채널로 사용하는 양방향데이터방송 구축에 나섰다.
강남케이블TV(대표 유경현), 한국케이블TV중앙방송(대표 최정우), 남인천케이블TV(대표 김인태), CMB충청방송(대표 이인석) 등은 셋톱박스에 초고속인터넷을 연결해 결제, 금융거래까지 가능한 양방향 데이터방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오늘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내달부터 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이블업체들이 준비하는 양방향 데이터서비스는 기존 방송화면에 별도의 IP망을 통해 들어오는 인터넷콘텐츠를 데이터방송콘텐츠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뉴스·날씨·증권·게임 등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도 인터넷쇼핑몰과 연동한 제품구매는 물론 t뱅킹도 가능하다. 또 고화질 인터넷 스트리밍 솔루션을 결합해 IP 망을 통한 DVD급 실시간 VOD서비스도 가능하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