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부동산]10월 주택 분양시장 동향

 이달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5만5000가구가 새로 분양된다. 서울지역에서는 7일부터 진행될 9차 동시분양을 통해 7개 단지에서 아파트 3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9·5 대책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도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분양가 규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9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당초 예정보다 분양가를 소폭 인하함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던 분양가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전국에서 5만5000여 가구 신규 분양=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적으로 5만5246 세대가 신규로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신규분양 물량은 지난해 10월(4만4514가구)보다 24.1%, 지난 9월(3만7693가구)보다는 46.6% 늘어난 것으로, 지난 4월 이후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3434가구, 인천 1276가구, 경기 1만8976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2만3686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42.9%를 차지한다. 지방은 부산 8037가구, 대구 4466가구, 경남 3636가구, 경북 2813가구, 강원 2750가구, 광주 2604가구, 전북 2252가구, 충남 1870가구, 대전 1157가구, 전남 992가구, 울산 983가구이며 충북·제주는 분양물량이 없다.

 규모는 △60㎡(18평) 이하 1만309가구 △60∼85㎡(25.7평) 2만9909가구 △85㎡ 초과 1만5천28가구로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72.8%를 차지하고 유형은 분양주택 4만7376가구, 임대주택 7870가구다.

 공급업체별로는 대형업체가 4만566가구, 중소업체가 8702가구, 대한주택공사가 5978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강남구 역삼동), (주)삼호(강동구 천호동과 서초구 방배동), 쌍용건설(송파구 가락동), 이수건설(은평구 구산동 및 도봉구 쌍문동과 종로구 창신동), 한일건설(구로구 구로동)이 재건축 물량을 쏟아낸다. LG건설(영등포구 대림동), 포스코건설(중구 순화동) 등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물량을 내놓는다.

 인천에서는 금호산업(서구 마전지구)과 풍림산업(계양구 박촌동)이 분양, 금호산업(계양구 효성동)이 재건축, 한신공영(남구 주안8동)이 재개발 물량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또 경기에서는 금강종합건설(수원 권선구 서둔동), 대림산업(군포시 산본동), 대우건설(안산시 원곡동), 부영(동두천생연5블록), 신안(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대한주택공사(의정부 금오, 이천 갈산, 화성 태안) 등이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주상복합·오피스텔 4000여 가구 쏟아져=최근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만 서울지역에서 4000여 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전망이다.

 단지 규모가 300가구 이상인 곳도 있으나 법 개정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청약통장이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삼성물산은 광진구 노유동에 32∼64평형 117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와 23∼42평형 40실의 오피스텔을 이달 중순쯤 공급한다. 남광토건은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신도림 쌍용플래티넘 노블’ 을 분양한다. 주상복합아파트 33∼45평형 155가구와 오피스텔 17∼ 36평형 총 64실로 구성된다.

 동양고속건설은 서초구 서초동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아파트 2 2∼42평형 60가구, 오피스텔 27∼31평형 60실 등 총 120가구로 이뤄진다. 포스코건설은 종로구 순화동에 주상복합아파트 137가구와 339가구를 분양하며 대우건설은 강동구 천호동에 ‘한강 대우 베네시티’를 분양한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역시 용산구 한강로에 45∼67평형 74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달말쯤 선보인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그래프>주택 분양물량 추세 자료:건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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