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파일]삼성전자 `하우젠`

 삼성전자의 고급 백색가전 브랜드 ‘하우젠’ 광고가 새로 제작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채영과 장진영을 각각 드럼세탁기와 김치냉장고 모델로 내세운 제품광고와 통합 브랜드 광고 등 3편을 선보인 것. 이를 통해 드럼세탁기나 김치냉장고가 단순한 생활 가전제품이 아닌 또 하나의 인테리어로써 생활가전의 새로운 개념을 전달한다는 의도다.

 인테리어 생활가전이 기본 콘셉트인 하우젠의 통합광고는 네모난 앵글 위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보는 장진영 뒤로 젠 스타일의 주방이 보이고 그 안에 트로피칼 레드 컬러의 하우젠 김치냉장고가 클로즈업 된다. 하우젠 에어컨이 거실 한켠에 위치해 있고, 드럼세탁기를 상징하는 원형 앵글 속에 모던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다용도실을 배경으로 드럼세탁기와 한채영이 보인다.

 이어서 거실에 함께 모여 있는 장진영과 한채영, 하우젠의 두 모델의 모습과 인테리어 생활가전 하우젠의 제품들이 모두 시야에 들어오며 소비자의 감성에 고품격 인테리어 생활가전 하우젠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한채영을 모델로 한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깔끔한 흰색 위주의 젠스타일 인테리어 감각과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조화롭게 보여준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공간에 부드러운 쉬폰 소재의 아이보리 블라우스와 굵게 웨이브진 파마 머리의 한채영은 ‘바비인형’이라는 그녀의 애칭답게 깜찍하면서도 도시적 세련미를 선보이며 하우젠 드럼세탁기의 이미지를 대변해 준다.

 장진영이 등장하는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동양의 미가 풍겨나오는 둥근 창문을 바라보며 단아한 모습으로 상차림을 하고 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카메라가 천천히 움직이면서 순백색으로 깔끔하면서도 모던하게 인테리어된 주방 전경이 보인다.

 아침의 고요가 느껴지는 순백색의 주방에 가을 단풍과도 같은 빨간색의 김치냉장고가 눈에 들어온다. 또 하얀 접시 위에 정갈하게 준비된 여러 종류의 김치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제작사측은 배추김치·총각김치·열무김치·나박김치에서부터 깻잎김치·양파김치·가지김치 등 20여 가지 김치를 맛깔스럽게 보여줌으로써 ‘눈으로 느끼는 맛’을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3편의 광고는 기존의 형이상학적인 이미지를 좀 더 구체적인 실생활로 전환하여 규모감과 공감각을 여성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맞춘 하우젠 스타일의 ‘공간미학’을 강조한 것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사진 : me&me애드파일하우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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