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의 증시통합 관련 내용의 입법 예고에도 불구, 한국증권업협회와 증권예탁원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증권업협회와 증권예탁원 노동조합은 29일 “코스닥의 위상 저하를 초래할 증시통합과 예탁원의 청산기능 배제 등이 증권거래소의 이해충족을 위한 증시 개편”이라며 “30일 대한투자증권 앞에서 시장통합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 노조는 “일방적 시장통합은 성공한 코스닥시장과 중소·벤처기업에 사형선고나 다름없으며 국민 경제에도 엄청난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청산기능을 증권예탁원으로 통합하는 것이 비용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지난 24일 시장통합 관련 사항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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