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클러스터를 잡아라’
광주시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나노기술 클러스터 사업권 획득에 적극 나섰다.
29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광주시는 산자부가 내년부터 전국 2개 지역에 5년간 모두 3000여억원을 투입해 구축하기로 한 나노기술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대학 및 연구소, 기업 등과 연합전선을 펼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남대·조선대 등과 공동으로 광주와 전남·북을 묶는 나노기술클러스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작업에 들어갔다. 또 광주 첨단산업단지내에 나노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해 기술 및 연구기능을 한 곳에 집적화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기부의 나노특화팹유치 공모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종합적인 유치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광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고 자동차산업이 발달돼 있어 후보지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광주의 전략산업인 광·첨단부품소재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기술인 나노기술 클러스터 유치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나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간 2개 지역 또는 권역을 선정해 나노기술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근 ‘나노기술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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