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국내 그리드 컴퓨팅 전략에 시동이 걸렸다.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http://www.oracle.com/kr)은 23일 켄 제이콥스 본사 제품 전략 및 서버 기술 부문 부사장(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그리드 컴퓨팅을 적용한 신개념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를 소개하는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오라클 월드 2003’에서 소개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는 분산된 IT자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처럼 이용한다는 그리드 컴퓨팅 개념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 데이터베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분산된 각각의 시스템들이 하나의 정책에 따라 운영되면서 통계자료를 수집하고 스스로 튜닝과 패치를 진행하는 등 완벽한 자기 관리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잉여자원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오라클은 270여 오라클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11월 두 달간 내부 직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신제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11월에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제품 발표회를 열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켄 제이콥스 부사장은 “지난 6개월간 전세계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철저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며 “총소유비용(TCO)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의 장점을 고객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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