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시장주력제품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이 아시아현물시장에서는 물론 고정거래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한 한주였다.
지난주말 확정된 9월 하순분 D램의 고정거래가격은 최근 3개월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DDR 128Mb 및 256Mb SD램 모두 보합에 머물렀다. 이는 PC시황이 메모리 가격상승을 유도할만한 호재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지난주 아시아현물가격도 2%에 가까운 약세를 보였다.
DDR 256Mb(32Mx8 400㎒) SD램은 지난주 월요일 4.60∼5.15달러(평균가 4.76달러)에서 금요일 4.45∼5.05달러(평균가 4.67달러)로 하락하며 주간 2.10%가 하락했다. 특히 최고거래가격이 주간 10센트 하락하면서 5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같은 용량의 333㎒ 제품은 4.60∼4.79달러(평균가 4.71달러)에서 4.40∼4.70달러(평균가 4.62달러)로 1.91%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고 266㎒ 제품은 4.50∼5.20달러(평균가 4.65달러)에서 4.33∼5.20달러(평균가 4.57달러)로 주간 1.72%가 하락했다.
반면 256Mb(32Mx8 133㎒) SD램은 4.15∼4.40달러(평균가 4.22달러)에서 4.25∼4.50달러(평균가 4.30달러)로 한주간 2.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DDR 128Mb(16Mx8 266㎒) SD램은 2.34∼2.63달러(평균가 2.48달러), 램버스 256MB D램 모듈은 75.00∼79.00달러(평균가 76.70달러), 램버스 128MB D램 모듈은 37.00∼39.50달러(평균가 38.50달러)로 가격변동 없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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