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세계 통신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텔레콤월드2003’ 개최를 앞두고 세계 통신업계에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세계통신연합(ITU)은 오는 내달 12∼18일, 일주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TU텔레콤월드 2003에서 초고속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주요 주제로 설정하고 한국 등의 성공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ITU는 이번 전시회 및 포럼을 위해 준비한 ‘브로드밴드의 탄생(Birth of Broadband)’이란 보고서에서 이 서비스가 정보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앞서 ITU는 16일(현지시각) 주요국가 언론을 대상으로 전화브리핑을 실시해 한국 사례를 포함한 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ITU는 보고서에서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이점들, 각종 브로드밴드 기술, 브로드밴드 서비스 공급, 브로드밴드 사용하기, 각종 규제 및 정책, 브로드밴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브로드밴드의 각종 통계와 함께 국가별 순위를 집계 했다. 여기서 한국의 브로드밴드 보급률이 지난해 기준으로 인구 100명당 21.3명(21.3%)이 가입,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홍콩(14.9%), 캐나다(11.2%), 대만(9.4%), 덴마크(8.6%), 벨기에(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인터넷사용자의 93%가 브로드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TU는 전기통신 국제 관리 기구다. ITU텔레콤월드는 4년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통신업계 최대의 행사다. ITU는 또 2∼3년마다 대륙별로 통신 전시회 및 포럼을 열고 있으며 ‘ITU텔레콤아시아 2004’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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