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원장 손욱)은 지난 9일 중국내 최고 수준의 핵심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CAS:Chinemy of Science)과 포괄적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현지에서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과학원은 지난 1949년 설립, 산하에 108개의 전문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국 최고의 과학기술연구소로 연구인력수가 5만8000명에 달하며 연간 예산이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국책연구소다. 재료 등 기초 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종기원측은 이번에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함으로써 중국에 현지 공동 연구실(조인트 랩) 설립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연구소간의 MOU 교환은 지난해 9월 중국과학원의 강면항 부원장(강택민 전주석의 아들)이 삼성종기원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연구협력사업이 추진돼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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