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인터넷 서비스의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는 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 휴대인터넷 프로젝트 그룹은 지난 5일 회의를 갖고 기술표준초안을 연내 확정하고 기술표준을 단일화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5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휴대인터넷은 전자통신연구원의 HPi, 외산기술인 플래시 OFDM, 브로드에어 등 후보기술 중 하나만 살아남게 된다.
또한 KT, 하나로통신 등 유선사업자들이 올초부터 휴대인터넷의 조기상용화를 요구하며 제기했던 복수표준화 또는 외산기술 도입 후 기술변경은 물건너 간 셈이 됐다.
프로젝트 그룹은 또한 이날 표준화의 추진방향, 일정, 목표 및 산하 실무반 설립을 최종 합의했다. 이들은 표준초안을 연내 신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톱 다운 방식과 기술적 검증을 병행키로 했으며 국제표준화 추진과 지적재산권 검토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그룹 산하에 무선접속 실무반, 서비스/네트워크 실무반의 2개 실무반과 국제협력 및 지적재산권 문제를 다루는 2개의 애드호크 그룹을 두기로 했다.
프로젝트 그룹은 이달초 실무반 및 애드호크 그룹의 위원을 구성하고 이달 중순부터 산하 그룹별로 표준화 실무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향후일정을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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