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N 시황

 5일 장외전자거래(ECN)시장은 정규시장의 침체로 주춤했다.

 거래소종목은 0.12% 하락했고 코스닥종목은 보합세를 보여 ECN지수는 0.11% 떨어졌다. 거래량도 전날 95만주보다 감소한 79만주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상·하한가 종목없이 51개 종목이 상승했고 57개 종목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텔슨전자를 이어 금호산업이 2.77%, 쌍용차가 2.59% 상승했다. 반면 두산중공업은 240원(3.43%) 내린 676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한라공조(2.16%), 평화산업 (2.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텔슨전자는 중국과의 휴대폰 사업과 사옥 일부 매각이 호재로 작용, 침체장 속에 돋보이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텔슨전자는 이날 저녁 구조조정차원에서 본사 사옥 일부를 처분했다는 소식으로 장외전자거래시장에서 전날보다 140원(4.52%) 오른 3240원에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1억8000만원으로 하이닉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5만 5635주로 4위를 차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