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DS의 박문화 사장이 DVD램 진영의 프로모션 활동에 적극 나섰다.
DVD기록 포맷을 두고 램 진영은 -RW, +RW 진영과 치열한 표준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문화 사장은 지난달 20일 DVD램 기술의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램프로모션그룹(RAMPRG)을 결성한 데 이어 지난 지난달 29일부터 9월 3일까지 독일 베를린 IFA2003에서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특히 세계 광 저장장치 1위 업체인 HLDS와 DVD 기록기 1위 업체인 마쓰시타가 RAMPRG 초기 작업부터 참여하고 공동 간사로 등록하는 등 램 진영 확산에 노력키로 했다.
RAMPRG는 가전·IT 관련 9개사가 발족한 단체로 마쓰시타, 히타치제작소, HLDS, LG전자, 삼성전자, 도시바, JVC, TEAC, 히타치 맥셀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IFA전시회에 전략 발표차 참석한 HLDS의 박문화 사장은 “기자 간담회장에 200여 명의 기자들이 몰리는 등 예상외로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ICES, 세빗 등 대형 전시회에도 공동부스를 마련, 램 기술을 알리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그는 “마쓰시타와 LG전자가 램 방식의 DVD기록기와 광 저장장치를 유럽지역에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 유럽에서도 램 규격의 제품 판매가 크게 늘 것”이라며 “HLDS는 램 진영 확대와 함께 램,+RW,-RW 등 모든 포맷을 만족하는 광 저장장치인 ‘슈퍼멀티’를 이미 판매하는 등 호환성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형준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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