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인터넷 광고시장이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는 음료, 가전, 자동차 등 대형 소비재 업체들이 대거 광고주로 등장하면서 캠페인, 기획광고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본 소비재 업체들의 이미지 광고는 아사히맥주가 야후와 제휴해 페이지 색깔이 신제품 이미지 컬러로 변하는 기획광고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산토리, 기린 등 청량음료 업체들이 휴대폰과 인터넷을 접목한 광고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일본 전체 광고시장이 약 60조원임을 감안할때 1조원대 시장은 전체의 1.5%에 불과하지만 전체 광고시장이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인터넷 광고 시장은 성장 분야임에 틀림없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명승욱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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