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윤창번)은 2일 1200억원 기업어음(CP)을 발행, SK텔레콤이 전액 인수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SK텔레콤이 입금한 1200억원으로 이날 최종만기인 1억 달러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전액 상환할 예정이어서 단기유동성 위기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
이번 CP는 연리 5.5%에 6개월 만기로 SK텔레콤은 내달 21일 하나로통신 임시 주주총회에서 외자유치안이 통과돼 외자유치가 성사되면 이 자금을 즉시 돌려받기로 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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