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에쓰아이(대표 윤효철 http://www.ssi21.com)는 최근 들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충북 음성에 800여평의 클린룸을 확보, 월 1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 라인을 구축하고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CMOS VGA 30만, 130만 화소를 비롯해 CCD VGA 30만 화소급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이미 세원텔레콤과 맥슨텔레콤 등 세트업체로부터 CDMA 및 GSM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CMOS 30만 화소)의 제품승인을 획득하고 초도물량으로 35만개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이 회사는 국내 굴지의 업체와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늦어도 다음달초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내년초부터는 월 2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줌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 카메라 모듈도 개발해 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황규태 팀장은 “카메라 휴대폰 시장이 가파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어 사업 신규진입으로 외형을 키우고 내실을 한층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이 부문에서 최소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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