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자사 게임기 X박스용 무선 인터넷 어댑터의 생산 승인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지난주 FCC 웹사이트에 뜬 자료를 인용, MS의 무선 인터넷 어댑터는 케이블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 기기로 54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MS는 “그 자료가 ‘실수로’ 웹사이트에 게재됐다”고 밝혔으나 무선 인터넷 어댑터의 승인 사실은 인정했다. MS는 자세한 발매 일정이나 가격은 밝히지 않았으며 웹사이트에 공개된 제품 사진이 최종 제품의 사진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의 자세한 사항은 비밀로 하기로 FCC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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