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프리미엄가전을 표방한 ‘하우젠’ 브랜드 도입 1주년을 맞아 하우젠을 생활가전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이현봉 사장은 28일 신라호텔에서 유통채널 사장단, 브랜드 전문가, 하우젠 대표고객 등 500여명을 초청, ‘하우젠 브랜드 도입 1주년 기념 및 미래전략 발표회’에서 “하우젠 브랜드는 출범 1년 만에 판매비중이 각 제품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프리미엄 가전의 통합브랜드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자평하고 “프리미엄 수요층이 넓어지는데 따라 하우젠을 생활가전 대표브랜드로 육성함은 물론 홈네트워크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이를 주도하는 통합 브랜드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하우젠을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통합 브랜드로 출범시켰으며 고급 드럼세탁기·김치냉장고·에어컨 등을 하우젠 브랜드로 묶어 영업활동을 펼쳐왔다. 일반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각 유통망에 ‘하우젠 코너’를 마련, 차별화 판촉을 벌였으며 △하우젠 제품 직배시스템을 운영해 서비스를 차별화했고 △ 하우젠 홈페이지(http://www.hauzen.com)를 개설, 하우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등 하우젠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드럼세탁기에 은나노시스템을 적용, 세탁물의 세균을 제거하고 항균효과가 1개월 동안 지속되는 하우젠 드럼세탁기와 김치·야채·육어류·쌀·냉동식품 보관과 ‘김치전문 맞춤숙성실’로 다양한 맞춤보관이 가능한 하우젠 김치냉장고 3룸과 4룸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드럼세탁기와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각각 50% 이상, 45%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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