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6시그마` 도입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전사 차원의 ‘6시그마’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6시그마 추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삼성SDS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불량률을 소수점 6자리 이하로 줄인다는 대표적인 경영혁신 기법인 6시그마를 도입한다.

 이는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비롯해 교육사업, 연구개발, 인력관리 등 경영 전 분야에 6시그마를 적용해 ‘품질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극대화’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올해 말까지 핵심 현안을 대상으로 분야별 40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6시그마 추진의 핵심인력인 블랙벨트(BB)·그린벨트(GB) 양성 및 전사 공감대 형성 등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6시그마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SW개발 부문에 6시그마를 도입하고, 오는 2005년에는 전사원이 GB자격을 취득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인 사장은 “6시그마는 시스템적인 사고를 가진 인력으로 구성된 IT업계에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향후 최소 10년간은 6시그마가 삼성SDS를 이끌어 나가는 경영혁신 운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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