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스토리지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C넷에 따르면 IBM은 26일(현지시각) ‘패스트T600 스토리지 서버’ 등 미드레인지급 새 스토리지 제품을 발표, 9월 2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IBM은 ‘패스트T600’ 외에도 보다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 복제기능까지 부가된 업그레이드 제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로랜드 하건 IBM 스토리지 마케팅 부사장은 패스트T600에 대해 “총 42개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관리·처리할 수 있다”며 “서버 컴퓨터에 직접 부착하거나 SAN(Storage Area Network) 스토리지의 일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기업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작년 동기에 비해 1% 적은 48억달러에 그쳤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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