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의 전환사채(CB) 발행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CB 대신 기업어음(CP) 발행을 재추진한다.
22일 하나로통신(대표 윤창번 http://www.hanaro.com)은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단기 유동성 해소를 위해 LG·삼성·SK 등 주요 주주사와 국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결의했으나 마감일인 22일까지 주요 주주들이 참여의사를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이들 주요 주주가 CB보다는 CP 인수를 통한 자금지원을 선호함에 따라 CP 발행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억달러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상환일이 26일인 만큼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며 “오는 25일까지 주요 주주사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CP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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