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이사(51)를 선정했다.
지난 86년 조선기자재의 국산화 정책 기여를 위해 선보공업의 전신인 남영공업을 설립했던 최금식 사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해수에 함유돼 있는 각종 이물질을 여과해주는 스트레이너와 선박엔진 소음기인 사일렌서를 개발, 생산해 왔다.
선보공업은 지난 88년 상공부 지정 선박계열화 업체로 선정된 이후 91년 국내 최초 조선용 패키지 유닛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조선소에 납품을 완료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조선기자재를 생산, 납품해 매년 30%의 고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번에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최금식 사장은 기업인으로서 이윤추구 외에 매달 지역내 복지단체 등에 성금을 기탁하고 불우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 부산기계공고 등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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