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풍의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탄트라’에 ‘반전의 서곡’이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신호탄이 지난 19일에 있었던 유저인터페이스(UI)와 게임에 처음 접할 때 나타나는 로딩화면의 변화. 로딩시 최근 발매한 탄트라 OST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와 이색적인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됐다.
캐릭터 선택창도 제단과 같았던 기존의 모습에서 중국의 고궁같은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게임화면도 인도 팬터지라는 설정에 맞게 더욱 세밀해지고 화려해지는 등 동양적인 분위기가 강해졌다.
또 기존 단축키 설정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채팅기능은 엔터키로 작동하도록 변경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탄트라를 처음 접하는 초보유저들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초보자가이드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됐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말 그대로 ‘신호탄’에 불과하다. 다음주에는 새로운 사냥터가 추가되고 PVP시스템과 길드시스템도 본서버에 도입되는 등 ‘반전의 서곡’으로 명명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변화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우선 시나리오 퀘스트가 본서버에 추가돼 매일 똑같은 지역에서 똑같은 몬스터를 잡는 사냥에 지친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레벨 유저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던전 3, 4층이 본서버에 등장한다. 특히 새로운 사냥터인 던전 3층과 4층에서는 탄트라의 첫번째 ‘카타나(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몬스터 ‘메그하말린’이 등장하고 ‘차갈라칼칸’ ‘로하챠비’ ‘시샤크’ 등 20여종의 신규 아이템이 일정 확률로 드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던전 3, 4층은 새롭게 등장하는 몬스터와 아이템을 사냥하려는 고레벨 유저들에게 탄트라 최고의 사냥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달에는 테스트 서버이기는 하지만 혈맹과도 같은 유저들의 모임인 ‘아쉬람(길드)시스템’과 PVP가 가능한 ‘3차 지역’이 추가되는 등 탄트라의 첫번째 시나리오인 ‘카타나Ⅰ:어둠의 징조’이 완성단계에 접어든다.
그렇지만 반전의 서곡으로 명명한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에 유저들이 가장 시급한 사항으로 요구해온 캐릭터간의 ‘밸런싱’과 ‘스킬’ 등과 관련한 내용이 빠져 있는 점은 커다란 아쉬움으로 남는다. 탄트라는 아직도 각 캐릭터가 쓸 수 있는 스킬이 맨처음 주어졌던 기본스킬 2가지와 주신스킬 1가지 등 총 3가지에 불과해 너무 단순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할 당시 무려 7만여명의 유저가 한꺼번에 몰려들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색적인 세계관의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탄트라. 지금도 3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리니지2’가 등장한 이후 그 열기가 많이 식은 것은 사실이다. 탄트라가 이번에 대규모로 실시하는 업데이트 반전의 서곡이 이같은 분위기를 얼마만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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