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제작협회와 국내 아케이드 게임업체 10개사가 미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게임제작협회(회장 김정률)는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모아 2003(AMOA Internationl EXPO 2003)’ 게임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마련하고 국내 게임업체 10개사를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회사는 어뮤즈월드와 올링스미디어, 디지털실크로드, 비전테크, 아이시스 등 국내 아케이드 게임업체 10개사다.
김정률 회장은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국내 아케이드 게임업계 활로개척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절실하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아케이드 게임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아 2003은 올해 55회째를 맞는 세계적인 아케이트 게임 전문 전시회로 70개국 2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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