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민간경제협의회는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총회를 개최,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재선출했다. 박 회장은 재선출 소감으로 우리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협의회는 오는 9∼10월 중국 서부대개발 민관합동조사단과 동북 3성 구매사절단을 파견하고 연말에는 중국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단을 25명으로 확대하는 운영요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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