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는 지난 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270억원에 비해 22% 늘어난 1조6185억원(전사기준)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정보통신(IC) 부문이 64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1.1% 늘었으며 어플라이언스(DA) 부문과 디스플레이&미디어(DDM) 부문도 각각 3992억원, 541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5.1%·14.7% 증가했다.
이와 함께 휴대폰 단말기의 경우 250만대에 육박하는 수량이 판매돼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에 비하면 수량 기준으로 83.3% 증가한 것이며 전월 기준으로 해도 32.5% 늘어난 수치다.
LG전자측은 북미시장의 호조, 중국수요 회복, 제품 라인업 강화 등으로 3분기 휴대폰 공급목표 680만대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7월 누적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11조4618억원이며 가전·디스플레이&미디어, 정보통신 부문 매출은 각각 8.6%, 3.6%, 27.6% 증가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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