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입력해도 걱정마세요.’
영어 이름 및 영어를 한글로 바꿔놓은 단어 등의 검색에서 발생하기 쉬운 오자와 탈자를 자동보완해 검색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가 운영하는 엠파스(http://www.empas.com)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오탈자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통합검색에서 미국가수인 ‘2pac’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사용자가 ‘투팩’이란 한글 단어를 입력하면 검색엔진은 우선 한글 검색어 결과를 찾는다. 이후 오탈자 서비스를 통해 영어 ‘2pac’에 관한 검색을 추가로 실시해 네티즌에게 두번의 과정을 거친 더욱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또 ‘터미네이터3’의 주연 배우 ‘Arnold Schwarzenegger’의 경우처럼 긴 영문이름을 한글 검색어로 입력할 경우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놀드 슈왈츠제내거’ ‘아놀드 슈왈츠재내거’ ‘아놀드 슈왈쯔제네거’ 등의 한글 표기까지 동시에 검색되고 그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박석봉 사장은 “검색은 역시 엠파스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심어주겠다”며 “조만간 유의어·추천어 검색서비스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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