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한 서버인 ‘LX50’에 대해 오는 10월 16일 이후부터 더 이상 주문받지 않고 판매중단에 나선다고 외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LX50’은 인텔의 x86 프로세서를 사용한 선의 첫번째 일반목적 서버로 1년 전인 지난 2002년 8월 12일 발표됐다. 인텔의 듀얼 펜티엄Ⅲ 프로세서를 사용한 이 서버는 랙마운터형으로 운용체계(OS)로 리눅스와 솔라리스의 인텔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판매중단과 관련, 선의 한 관계자는 “자연스런 제품 대체과정”이라며 “‘V60x’와 ‘V65x’ 같은 다른 인텔 반서버 제품 판매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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