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알파 EV7 칩 기반의 32웨이 신제품 알파서버 ‘GS1280’을 12일 출시했다.
알파서버 GS1280은 지난 3월에 출시된 16웨이 GS1280에 이은 후속 모델로 32개 CPU까지 확장 가능하다.
시스템온칩 기술과 ‘스위치-리스 메쉬 아키텍처’라는 신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EV68 칩에서 운용돼온 애플리케이션을 수정(리컴파일) 하지 않고 그대로 작동할 수 있으며 성능 또한 기존 GS80, 160, 320 시리즈보다 50∼60%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HP는 HP 인테그리티 서버(아이테니엄2 탑재)용 오픈VMS 버전 8.0도 함께 출시했다. 오픈VMS 버전 8.0은 ISV들을 위한 개발자용 버전으로 HP 인테그리티 서버 rx2600에서 운용 가능하다.
한편 한국HP는 올해 말 64웨이 알파서버를, 내년도에는 EV79 칩 기반의 128웨이 알파 서버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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