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시간 연속 녹화 캠코더폰 발표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국내 최대의 1시간 동영상 연속 녹화는 물론 VOD 다운로드 및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이 내장된 동영상 IMT2000 휴대폰 2종(모델명 LG-SV130, LG-KV1300)을 내놨다.

 이 제품은 대용량의 저장메모리(96MB)로 동영상을 1시간 연속촬영하고 재생할 수 있으며 MPEG4와 듀얼스피커의 3차원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하는 VOD전용단말기다. 단일 메모리 방식에서 탈피해 플래시메모리(64MB)를 추가로 장착, 동영상 저장공간을 크게 늘렸다.

 또 별도의 동영상 MPEG4 구동칩을 통해 VOD·AOD 콘텐츠를 원활히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구현도 가능하다. 30만화소(VGA급) 내장형 카메라를 탑재한 이 제품은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외부 LCD를 통해 촬영이 가능하며 사진을 최대 9장까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김종은 사장은 “이 제품은 기존 타사 제품보다 동영상 연속촬영시간을 2배 가량 개선한 획기적인 고성능 제품”이라며 “기존 캠코더시장을 위협할 만큼 충분한 제품경쟁력을 갖춘 이번 VOD 카메라폰 출시를 계기로 디자인과 기능에서 앞선 평가를 받아온 싸이언의 고급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