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남북경협 지원을 위한 범국민운동 전개를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신계륜, 이종걸 의원과 이인영, 우상호 위원장 등 민주당 소장파 의원 및 지구당 위원장 26명은 10일 “북한 당국과 가장 긴밀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아산이 추진하는 경협사업의 계속성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남북경협 지속발전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아산 자사주 인수, 유상증자와 같은 국민참여형 증자 프로그램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특히 “현대아산의 경협사업 지원을 위해 국민 100만명이 참여하는 1인10주갖기 대중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북경협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이들은 △범국민 금강산관광 참여운동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속 집행 △남북경협 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 △민화협 등 시민단체와 연대한 범국민운동 추진 등을 제안했다.
임종석 의원은 “정몽헌 회장 사망 이후 남북경협을 공사나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하자는 일부 주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현대아산이 계속 하는 것 이외에는 불가능하다”며 “현대아산을 돕는 것이 아니라 현대아산의 대북사업을 돕기 위해 범국민운동을 벌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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