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내성세포연구센터(센터장 최철희)는 최근 과기부로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Research Center)로 선정돼 앞으로 9년간 모두 6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암 및 미생물에서 내성의 분자기전을 구명하고 새로운 내성 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내성 극복전략 개발과 함께 기초의과학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성자방출단층촬영법(PET)을 이용한 내성 암 연구와 치매·파킨슨병·자가면역질환 등 다른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철희 센터장은 “내성 암세포의 기전 구명은 새로운 암을 퇴출하기 위한 공격 목표를 제공해 신약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극복해 개인맞춤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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