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사]8월 11일

 1992년 오늘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가 발사돼 우리나라도 위성 보유국의 대열에 진입했다. 비록 작은 규모의 실험위성이지만 한국의 우주 개척사를 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우리별 1호는 영국에서 우리 기술진과 외국 기술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었으나 1993년 9월 26일 프랑스령 가이아나 센터에서 발사된 우리별 2호는 인공위성연구센터 등 국내의 연구진들에 의해 개발되고 상당부분 국내기술로 제작됐다. 또 1999년 5월 26일 인도의 SHAR 발사장에서 발사된 우리별 3호는 1, 2호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된 과학위성으로 설계에서 부품제작, 탐사 및 조립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연구진이 전담한 순수 국산 1호 위성이다. 우리나라는 향후 2015년까지 우리별 9호까지 모두 9개의 과학실험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릴 예정이다.

국내 1914년 경원선 일부 개통 1939년 경성무선전신국 부평송신소 설치 1980년 김포국제공항 신청사 완공

국외 1877년 미 천문학자 아삽 홀, 화성의 2개의 달 포보스와 데이모스 발견 1921년 맨체스터 마크I 개발한 톰 킬번 탄생 1962년 소련, 유인우주선 보스톡 3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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