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하이스마텍이 기대에 못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내년 스마트카드 시장의 고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기존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하이스마텍은 2분기에 SK텔레콤에 대한 모바일커머스 리더기 공급과 은행들로의 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매출증가로 매출 86억원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마진이 낮은 리더기 매출의 확대로 추정치에는 훨씬 못미쳤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굿모닝신한은 △은행의 스마트카드 변경추세 확대 △통신사업자의 스마트카드사업 투자 지속 △내년도 서울시 스마트카드사업 본격화 등을 이유로 내년 하이스마텍의 사업전망이 밝다며 부진한 실적을 충분히 만회할 만큼 긍정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이 이날 제시한 하이스마텍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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