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대표 유영완)는 두산전자 BG의 단면기판용 페놀 동박적층원판(CCL) 가격인상 요구를 일단 수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전자 BG는 지난 7월부터 한 달 가까이 중단한 페놀 CCL 공급을 대덕GDS측에 재공급한다.
대덕GDS 고위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두산측 요구를 불가피하게 받아들인다”며 “그러나 두산측 페놀 생산물량의 40%를 소진하고 있는 데다 단면기판 판매가가 워낙 내려가 적정한 가격 가이드라인 설정을 재협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대만 등 CCL 공급업체를 다변화하는 노력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전자 BG는 동박 등 원재료의 수입원가 상승을 이유로 페놀 CCL 가격을 당초 20%로 인상키로 했으나 업계가 반발함에 따라 10% 내외로 인상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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