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네트워크장비업체들이 영업망을 재정비하고 하반기 시장 확대에 나섰다.
국내 네트워크통합(NI)업체를 중심으로 한 간접 영업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온 이들 다국적업체들은 최근 영업 협력업체 교체 및 영업방식 개선 등을 통해 하반기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대형 스위치사업 재개선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쓰리콤(대표 최호원)은 본격적인 사업재개를 앞두고 ‘다이렉트터치팀’을 신설, 직접 영업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대기업이 주 수요층인 중대형 스위치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요 기업고객을 직접 관리하는 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 고객군을 금융·공공·교육·대기업 등 4개 분야로 분류하고 전담 영업인력을 배치해 밀착영업에 들어갔다.
라드웨어코리아(대표 정윤연)는 최근 영업망 강화를 위해 전문채널 체제를 갖췄다. 라드웨어는 금융·공공부문의 영업강화를 위해 이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데이터크래프트, 에스넷, 에이원 등을 신규 협력업체로 영입했으며 레이어4(L4) 스위치 시장 공략을 위해 웨이브텍코리아를 마스터 디스트리뷰터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L7스위치 시장의 우위를 유지하는 한편 L4스위치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노텔네트웍스코리아(대표 정수진)도 지난 상반기에 영업망을 재정비했다. 특히 노텔은 대기업 영업강화에 초점을 맞춰 삼성물산, LGCNS 등을 새로운 영업 협력사로 추가 영입했으며 기존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인 ‘n파워프로그램’을 개선, 협력업체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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