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 페루법인은 지난달 말 페루 정부 유관기관이 수여하는 ‘올해의 기업’에서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 페루의 국민기업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페루의 ‘올해의 기업’상은 매년 페루 전체 대학의 교수자문단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주축이 돼 산업전체를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소비자 만족도·제품력·브랜드 인지도· 페루 산업부문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LG전자 페루법인은 최우수 기업상 수상과 함께 개인시상 부문에서도 황재성 법인장이 ‘베스트 경영관리상’을, 마르코 코하츠 마케팅담당이 ‘베스트 마케팅상’을, 영업전문가인 조지 루이스 아리에타가 ‘베스트 영업상’을 각각 수상했다.
LG전자 페루법인은 현재 수입금액 기준으로 유통업체 포함 페루 전체 산업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의 전기·전자 전제품 종합 시장점유율은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PDP TV와 컬러TV·세탁기·냉장고·전자레인지·DVD·광스토리지 등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힘입어 올 상반기에는 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50% 신장한 400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100% 이상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황재성 LG전자 페루법인장은 “현지화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세계시장에서 결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없다”며 “차별화된 현지 밀착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 1억달러 매출을 달성, 페루에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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