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DB구축 마무리 ISP수립 착수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정보시스템(UIS:Urban Information Systems)구축사업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3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부산시가 최근 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물의 통합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UIS 구축 1단계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대전시·대구시·광주시도 최근 UIS 구축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재원 확보에 나서는 등 UIS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시는 시내 전역의 도로·상하수도·새 주소 등 도시기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UIS 구축 1단계 사업을 최근 완료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이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 도시관리방안인 2단계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을 완료하기로 했다. 2단계사업은 재난·주택·건축·환경·공원·녹지·교통·항만·문화관광·청소·세무·재무·복지 등의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체계를 세우고 도시행정 전반을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UIS구축사업으로 도시의 제반 행정용 지리정보를 공유하면서 디지털시정 구현을 촉진하며 언제 어디서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의 시민맞춤형 포털서비스 및 지리정보 기반의 시민참여서비스도 실시할 게획이다.
도로시설물 DB 위주의 사업을 추진해온 대구시도 최근 도로 및 상하수도·전기· 통신 등 도시기반 시설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UIS 구축 기본계획 수립에 바쁘다.
시는 올해 안으로 도시계획과 환경·재해 등 전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UIS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 초 시범구역 1∼2곳을 지정해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도시의 기반 시설물 수치지도 변경작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 시는 연말까지 12억원을 투입해 대구시 북구·수성구 일대 62㎢를 대상으로 지하시설물 수정입력작업에 들어간다. 여기에는 시범사업의 범위와 사업 내용, UIS 기본구조 설정, 세부구현방안, 조직 및 조례방안 등이 포함된다.
정익재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UIS 구축에는 최소 300억원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연내 UIS 구축에 필요한 예산계획을 수립, 국비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최근 오는 2008년까지 2단계로 나눠 UIS 구축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마련, 부분적으로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1단계로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도시정보 기반을 구축하고, 2단계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도로 및 상하수도·녹지 관리를 비롯한 도시계획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대전시는 재원 마련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시행지침을 바탕으로 부서별로 대전권역 1대 1000 수치지도 제작, 상수도 관리 등 부분적으로 사업을 적용해 시행해 나가고 있다.
광주시도 지난 91년부터 2001년까지 주거 도심지 및 신시가지 246㎢에 대한 지형 정보와 220㎢의 지하시설물에 대한 DB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시 외곽지 지형정보 255㎢의 DB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지리정보와 행정정보를 연계한 UI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국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