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25일 경인방송(iTV)에 디지털TV 방송국을 허가했다.
광역시에 있는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아날로그TV 방송국이던 iTV가 디지털TV 방송국 허가를 얻으면서 이제 본격적인 디지털방송을 위한 설비투자로 연말까지 디지털TV 본 방송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iTV는 지난해 광역시 소재 방송사 허가 과정에서 방송위원회에서 허가 추천이 보류됐으나 올해 3월, 디지털TV 송신소를 방송위원회로부터 허가추천받아 정통부에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
정통부는 iTV에 UHF 20번 채널 (가상채널 8번)과 송신출력 2.5㎾로 광교산송신소(용인 소재)에서 디지털방송을 송출토록 허가했다.
iTV는 올해 말부터 주당 최소 10시간의 HDTV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제작·방영할 예정이어서 수원·화성·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은 KBS1·2, EBS, MBC, SBS 및 iTV 등 6개 채널의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HD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될 전망이다.
가상채널은 디지털TV에서 채널 자동찾기를 누르면 물리적인 RF채널과 연결돼 이후 이 채널로 선국할 수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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