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이 스마트홈 산업 발전을 위한 전초기지로 조성된다.
산업자원부는 스마트홈 산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발굴,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내년부터 5년간 총 4800억원을 투입해 마산시 ‘마산밸리’ 내에 5만평의 스마트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스마트홈 산업 클러스터 내에 스마트홈 산업화 연구센터를 설립해 휴먼 라이프 스타일 기초연구를 비롯한 스마트홈 차세대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홈네트워킹 기술 및 서비스 표준화를 추진할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지역내 아파트 등의 집단주거지역을 시범단지화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시범단지화사업을 통해 기초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평가함으로써 사실상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기술 및 서비스 개발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스마트홈 산업은 가전·통신·건축·휴먼인터페이스 등과 관련한 신기술이 결합, 차세대 성장엔진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조성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경우 스마트홈 관련 국내 생산액은 연평균 37.4%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07년에 812억달러(약 95조원), 2012년에 1956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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