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위도)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5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신청 마감결과 전북 부안군이 단독 후보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지질여건과 해양환경이 우수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이변이 없는한 최종 부지로 확정될 전망이다.
부안군이 단독 후보지가 됨에 따라 산자부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이 지역에 대한 현장답사 실시 및 지질·해양 환경조사 결과를 토대로 7월말까지 최종 부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부지선정이 마무리되면 사계절 환경영향평가, 정밀 지질조사를 거쳐 내년 4월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예정지역을 지정고시하고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시설물 공사는 오는 2005년 시작, 2007년 마무리되며 이듬해 임시저장시설에 보관된 수거물을 이동, 저장하게 된다.
부안군은 최종 부지로 선정될 경우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대가로 올해말까지 양성자 가속기 시설(1600억원), 테크노파크 조성, 산업단지, 배후주거단지, 관광·레저 단지 등으로 2조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돼 대대적인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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