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이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지난달 4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던 할인점 매출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명품판매가 늘어난 반면 지난해 상반기에 월드컵 특수로 급신장세를 보이던 PDP, 홈시어터 등 디지털 가전제품의 판매가 급감해 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6% 줄어들었고 할인점 매출도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추경예산집행과 자동차·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 인하 등의 조치 움직임이 하반기 유통업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7월 매출은 백화점이 3.9% 감소하고 할인점은 0.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최근 산업생산, 설비투자 등 실물경기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의 구매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백화점과 할인점의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다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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