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퀄컴이 유럽방식의 3세대(G) 기술인 WCDMA 칩세트 시장에 진출한다.
퀄컴은 오는 7월 ARM9 프로세서를 사용해 유럽의 GPRS/WCDMA를 동시에 지원하는 베이스밴드 칩세트를 공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퀄컴은 이어 내년에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인 제품 MSM7000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퀄컴 반도체 사업부 데이비드 피터슨 이사는 “GSM 기술을 사용하는 유럽 휴대폰 시장이 생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WCDMA 칩세트 공급을 계기로 TI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모토로라, 필립스 등과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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