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그동안 ‘100·110’ 등 두가지 번호로 이용해왔던 고객상담 번호체계를 7월1일부터 100번으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KT는 지금까지 서비스 신청·변경·해지에 대한 고객상담번호는 100번, 고장수리 접수번호는 110번과 각국번-1166∼69번으로 따로 운영해왔다. 고객상담번호 단일화는 지난 5월부터 부산·전남·전북·대구·충남·강원·제주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돼 왔으며, 이번에는 수도권까지 확대됨으로써 전국 단일번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 KT는 또 지금까지 31개 장소에서 분산 운영해왔던 수도권 고객센터를 2개 집중센터로 통합하고 지능형 컴퓨터통신통합(CTI)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상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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