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취적이고 건전한 기업 이미지의 사명을 공모합니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하이퍼정보통신(대표 남용현 http://www.hiper.co.kr)이 재도약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사명 공모에 나선다.
지난 94년 창립 후 네트워크 및 휴대폰장치 사업 등을 근간으로 대덕밸리에서 두 번째로 코스닥에 등록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았던 이 회사는 지난해 IT시장 침체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와 인수합병(M&A) 추진과정에서 사기사건에 휘말리는 등 큰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이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이퍼정보통신은 올초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된 남용현 사장을 주축으로 임직원과 주주들이 힘을 합쳐 극적인 재도약의 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과거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IT시장에서 선두기업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과감히 결정했다.
새로운 사명은 진취적이면서도 건전하고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지향한다.
회사측은 특히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독창적이고 발음이 쉬우며 알파벳 표기가 쉬운 사명을 높게 평가할 계획이다.
남용현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라며 “10여년 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이 되도록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042)605-7000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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